"그냥 참아. 버텨야지."
한때 강인함(Toughness)은 고통을 묵묵히 견디는 능력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압니다. 그렇게 억누르고 버티는 방식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걸요.
스티브 매그니스는 『강인함의 힘』에서 **‘새로운 강인함의 정의’**를 제시합니다.
이 책은 스포츠 코치이자 심리학과 뇌과학에 정통한 저자가 성과·회복·자기돌봄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어떻게 더 강해질 수 있는지를 다각도로 보여줍니다.
💡 강인함에 대한 오해부터 깨부순다
우리가 생각해온 강인함은 주로 군대식, 근성 중심의 훈련법에 뿌리를 두고 있죠.
하지만 매그니스는 말합니다.
“억지로 밀어붙이는 방식은 처음엔 효과 있어 보이지만, 결국에는 번아웃과 후회를 남긴다.”
진짜 강인함은 고통을 ‘무조건 참는 것’이 아니라,
내 몸과 감정의 신호를 읽고,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힘이라고 강조합니다.
🧠 뇌과학과 스포츠심리학의 통합적 통찰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닙니다.
매그니스는 선수 코칭과 과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원리를 제시합니다:
- 회복 탄력성: 강인함은 부서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회복이 가능한 구조를 갖는 것
- 인지적 유연성: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그 감정을 관찰하고 다루는 능력
- 정체성 기반 훈련: 스스로에게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묻고, 가치 중심의 선택을 하는 습관
이 모든 요소가 지속 가능한 성장과 성과를 만든다고 말합니다.
💪 진짜 강인한 사람은 자신에게 친절하다
아이러니하게도, 자기비난을 멈추고, 자기돌봄을 선택하는 사람이 더 오래 간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실제로 세계적인 운동선수들도 심리적 회복력과 자기 이해를 훈련의 핵심으로 삼고 있죠.
‘노력 중독’이 강점으로 착각되던 시대는 이제 끝났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강인함은, 자신을 챙기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유연한 힘입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무한한 노력 끝에 번아웃을 경험한 직장인/학생
- 자기개발에 진심이지만, 자주 좌절하거나 압박감에 시달리는 분
- 성과 중심의 삶에서 벗어나 균형을 찾고 싶은 분
마무리하며
『강인함의 힘』은 단순한 정신론을 넘어서, 삶의 방식 자체를 새롭게 디자인할 수 있는 계기를 줍니다.
더 이상 ‘강한 척’하지 않아도 됩니다.
진짜 강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제대로 들여다볼 줄 아는 사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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